
쿠첸이 한양대와 혼합잡곡밥 연구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으로 한양대 식품영양학과 영양유전체학 연구실은 쿠첸 '121 밥솥'을 활용해 연구한다. 쌀을 기반으로 서리태와 귀리 등 건강증진에 효능이 뛰어난 '잡곡 혼합 비율'을 찾고 '잡곡 효능'을 입증한다. 쿠첸 연구개발본부는 한양대 황금비율 혼합잡곡 연구 결과를 토대로 뛰어난 밥맛과 건강 증진 효능을 갖춘 알고리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121일 밥솥은 지난해 7월 쿠첸이 선보인 국내 최초 2.1 초고압 전기밥솥으로, 잡곡 불림 과정 없이도 빠르고 부드러운 식감의 잡곡밥 취사가 가능하다.
쿠첸은 한양대와 협력해 잡곡별 비율에 따른 기능성 및 효능과 관련된 근거를 확보, 신뢰도 높은 쿠첸만의 잡곡 비율을 소비자에게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탁승식 쿠첸 연구개발본부장은 “국내 1인 잡곡 섭취 증가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잡곡 연구 및 유관 기관과 MOU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고광웅 한양대 교수는 “백미와 잡곡의 최적 혼합비율을 개발하고자 한다”며 “쿠첸과 함께 한국인이 선호하는 잡곡의 과학적인 효과성 입증을 심도 있게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