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엠앤서비스(대표 박정민)가 운영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베네피아'는 걷기 서비스 '베네Fit'에 걸음 수에 따라 탄소 저감 효과를 시각적으로 확인하여 기업과 개인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베네Fit은 베네피아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이용자가 걸음 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오늘 나는 얼마나 걸었는지, 우리 회사에서 나의 걸음 수 랭킹은 몇 위인지, 회사 동료를 초대해 함께 걷는 기능, 목표 걸음 수 달성 시 포인트 지급 등 Fun 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 임직원의 걷기 생활화를 지원하고 있다.
SK엠앤서비스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한 기능은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이동하는 경우 이산화탄소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그리고 그만큼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데 필요한 소나무를 몇 그루나 살렸는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휘발유 차량 대신 걸어서 매일 1만 보씩 1개월을 걸었다면 55kg의 탄소를 저감하고 8.3 그루의 소나무를 살린 것임을 보여준다.
현재 베네피아 고객사 중 831개 기업 임직원이 베네Fit을 이용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도 탄소 저감을 통한 ESG 경영 실천, 걷기 생활화를 통한 임직원 건강복지 증진, 참여 회사 간 경쟁을 통한 자긍심 고취라는 3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베네피아의 고객사인 SK네트웍스서비스와 한국폴리텍대학은 지난 5월부터 베네Fit을 활용해 임직원 걷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이 기간 내 본인의 걷기 목표를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베네피아 복지몰에서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이다. 그 외 한전CSC 등 4개사가 임직원 걷기 이벤트를 준비 중이며, 추가로 7개 사가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는 등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SK엠앤서비스의 박정민 대표는 "그동안 베네피아의 3,700여 고객사와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줄곧 고심해왔다"며, "베네Fit을 통해 고객사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건강과 지구를 함께 살리는 저탄소 라이프를 실천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한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걷기를 통한 탄소 저감량, 내가 살린 소나무 수 등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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