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AI(대표 배진수)는 기술신용평가기관인 NICE평가정보로부터 기술역량 최우수 등급인 'T2'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신한AI는 이번 평가에서 AI 기반 투자자문 시스템인 투자자문 플랫폼 '네오(NEO)'와 글로벌 주요시장 급변동을 예측하는 '마켓워닝시스템' 등 AI에 기반한 리스크 사전탐지 기술을 인정받았다.
신한AI는 지난 4월 AI를 활용해 투자자문하는 혁신 펀드 3종을 신영자산운용을 거쳐 출시했다. 카디프생명과 함께 변액보험 상품도 출시하는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제16차 로보어드바이저(RA) 테스트베드 시스템 심사를 최종 통과해 비대면 투자일임서비스에 대한 공신력을 갖추게 됐다.
신한AI 관계자는 “이번 기술신용평가 T2등급 획득으로 금융그룹 최초 인공지능 자회사로 출범한 신한AI의 기술력과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AI로 금융의 다양한 영역을 혁신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금융AI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