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21일에 '최근 CO2 포집·전환 및 제품 생산기술과 상용화 동향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세계 각국이 2050년까지의 탄소중립 시대를 앞두고 핵심기술인 CCUS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석유화학, 정유 업체들을 중심으로 CCUS 시장에 잇따라 뛰어들면서 조만간 게임 체인저 기술로 떠오를지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기술로서 전문가들은 CCU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전년도에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혁신 추진전략을 수립하면서 2030년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14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제품 후보군을 도출하고 중점 투자가 필요한 59개 기술을 선정하여 기술 고도화 및 실증을 위한 대규모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예타 계획을 수립한 바 있고 '3050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개발 및 통합실증' 기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CO2 포집 및 전환 기술의 경제성 평가와 상업화 방안 △CO2 전환 광물탄산화 제품 생산기술과 상용화 동향 △기체분리막 CCU 기술개발 현황과 탄소포집 실증사례 등의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다양한 전환기술을 통한 CCU 제품이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기를 바라며 산업 생태계 구축과 고도화를 위한 기술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