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는 고객 맞춤 '컨시어지' 서비스 전문기업 가이온(대표 강현섭)은 서울 본사를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AI 빅데이터센터(ABC)로 통합 및 확장 이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제2의 기업 도약에 나선다는 포부다.
가이온 AI-빅데이터센터는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한신인터밸리 11층에 위치하고 있다. 본사 와 연구소, AI 솔루션 사업부, 위트레이드(WeTrade) 사업부 등 임직원들이 이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가이온은 서울 AI 빅데이터센터와 함께 지난 4월 오픈한 대전 기술사업화센터(TCC : Technology Commercialization Center), 드론 제작 및 시범 비행 등을 진행하는 안양 UAS사업부 등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가이온은 AI 및 빅데이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기반 영상분석 및 언어분석 솔루션, AI 기반 드론 배송 서비스, 무역 빅데이터 기반 수출입 플랫폼 서비스 등 전략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4월 대전 TCC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기술개발 및 중부권 사업화 발판으로 마련했다. 이번 본사 통합 이전을 통해 개발, 사업기획, 영업, 연구개발(R&D) 연구소를 집결시켜 빅데이터 분석 기술(gSmartAI)를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상용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현섭 가이온 대표는 “가이온은 16년 역사를 지닌 빅데이터 분야 선도기업으로 AI 기술을 적용해 전략적인 AI 솔루션 및 서비스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통합 확장 이전을 통해 전략제품 사업화에 박차를 가해,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는 AI 및 빅데이터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