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선 통신장비 제조기업 캐스트프로가 자사 전기차 완속충전기인 헬로차저에 대해 미국 전기차 충전기 판매 업체와 조인트 벤처법인 설립 및 MOU 체결을 완료함에 따라 미국·일본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캐스트프로는 현재 미국 전기차 충전기 판매 업체 ’EVMODE’과와 협력해 ‘EVMODE KOREA’를 설립하고, 올해 말 UL 인증완료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 12월부터 캐스트프로의 헬로차저 완속충전기를 미국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이재호 캐스트프로 대표이사는 "전기차 시장에서 미국을 포함한 북미시장으로의 진출은 어렵고 고난스러운 방향이긴 하나, 북미 시장에 한국산 전기차 충전기를 성공적으로 런칭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유럽 및 동남아 시장도 노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캐스트프로는 완속 충전기 14kw, 2ch 제품과, 7kw 1ch 제품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출시했으며, 성능과 기능이 향상된 차기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