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 자녀는 7월11일까지 진로캠프 신청하세요”

“건설근로자 자녀는 7월11일까지 진로캠프 신청하세요”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근로자 자녀의 교육과정을 반영해 (예비)중학생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2022년도 신규 복지사업으로 '자녀 진로캠프'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잡월드와 협업해 건설근로자의 만 10세~만 15세 자녀 100명(학교 밖 청소년 포함)에게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건설근로자 자녀에게 직업흥미검사 및 재능 검사, 청소년 직업체험 등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건설근로자에게는 자녀 진로찾기 특강, 재능 검사에 대한 설명, 여비 명목 지원금 등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퇴직공제 총 적립 일수가 252일 이상이고, 직전년도 또는 직전 12개월 적립 일수가 100일 이상인 건설근로자로, 행사 당일 자녀와 보호자가 참석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여비 명목 지원금 지급을 위해 신청 전 '건설근로자 하나로 전자카드' 발급이 필요하다.

신청·접수는 13일 9시부터 다음 달 11일 18시까지 진행되며, '건설근로자 하나로서비스' 홈페이지 혹은 공제회 지사·센터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팩스,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비서류는 자녀의 나이와 선정기준 확인을 위한 가족관계증명서(본인 또는 배우자 기준) 및 개인정보 제3자 제공·이용 동의서, 자녀의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다.

선정기준은 다자녀, 고령, 직전 12개월(작년 6월~올해 5월) 퇴직공제 적립 일수, 총 퇴직공제 적립 일수 순이며, 최종 선정자는 7월 말 공제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건설근로자 자녀 진로캠프는 방학 기간을 고려해 8월 11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한국잡월드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