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경북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찾아가는 창업 오디션이 열린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식)는 지역 우수한 아이디어 발굴과 아이디어 시장성 검증을 위해 '지스타 피치데이(G-Star Pitchday)'을 경북지역 동서남북 4개권역에서 순회하며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스타 피치데이는 생활속의 작은 아이디어부터 기술적인 애로사항의 해결 등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자리로 오디션 현장에서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아이디어를 검증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찾아가는 창업 오디션 지스타 피치데이는 올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역 동서남북을 센터가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재정비해 운영한다. 오는 21일 동부권 경주를 시작으로, 7월 서부권 포항, 8월 남부권은 경산, 9월 북부권은 안동에서 진행된다. 순수 아이디어 발굴에 중점을 둬 지역 창업 붐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각 권역별 우수팀 3팀을 선정해 최우수상에게는 100만원, 우수상에게는 50만원, 인기상에게는 30만원의 상금도 수여한다. 후속으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다양한 사업화 지원 연계 프로그램도 추천할 계획이다. 21일 경주에서 열리는 지스타 피치데이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9일가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17년 첫 지스타 피치데이는 개최한 뒤 지난 2021년까지 총 50회차를 운영, 334개팀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검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