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테크 플랫폼 기업 루넷(대표 박기현)은 글로벌 호텔수익관리 서비스 회사인 영국의 OTA Insight와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호텔∙숙박업체에게 본격적인 서비스 소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루넷은 웹 클라우드기반 SaaS PMS(호텔관리스템) 플랫폼을 개발한 트래블테크 회사로 지난 십여 년간 국내 호텔∙숙박업 호텔리어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며 연구, 개발에 집중해 최근 SaaS PMS Platform을 완성했다. 루넷PMS 솔루션은 국내는 물론 해외 호텔∙숙박회사에 지리적, 시간적 제약을 해소하고 비용절감이 가능하며 특히, 다수의 호텔을 동시에 관리, 운영할 수 있는 논리적 접근이 가능하다. 호텔 규모에 상관없이 그 어떤 고객의 요구에도 즉시 대응 가능한 진정한 SaaS PMS 솔루션이라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루넷은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세계 유수의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기업과 협력을 모색해 왔으며 이번 OTA Insight와의 국내 공동마케팅으로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관계로 발전시켜 가며 향후 글로벌시장에서 공동 사업개발 및 마케팅 협력도 논의 중에 있다고 한다.
루넷은 OTA Insight와 최근 국내 스카이파크 호텔그룹에 수익관리시스템(RMS)을 도입하기로 했으며 이를 계기로 국내 중소형 호텔에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주 16일부터 코엑스의 코리아호텔 쇼에 루넷 부스에서 OTA Insight의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2012년 설립된 OTA Insight는 아시아, 유럽, 미주를 포함 185개국의 5만5000여개 이상의 대부분의 4, 5성급호텔에서 사용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전세계 1위 RMS 회사로 오라클의 오페라 PMS와 통합된 패키지를 시장에 선보이며 급성장한 회사이다. OTA Insight는 실시간으로 다양한 호텔예약 정보를 수집, 분석 처리하여 유의미한 정보로 변환 및 이를 데이터화하여 제공함으로써 과거, 현재, 미래의 예약수요 트렌드를 정확히 예측해 내고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경쟁사의 객실 재고, 가격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사의 수익창출 기회를 늘리고 온라인 유통 채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인텔리전스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OTA Insight의 한국을 담당하고 있는 이희라 매니저는 “호텔, 숙박회사들은 객실판매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데, OTA Insight의 선진화된 호텔 수익개선이 가능한 인텔리전스 서비스로 객실판매율을 높여 호텔의 수익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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