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은 2022년 5월 기준 주간 이용자 수(WAU)가 1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월간 이용자 수(MAU)는 1800만, 누적 가입자 수는 3000만을 넘어섰다.
올해 2월 전국 오픈한 지역기반 간편송금 및 결제 서비스 '당근페이' 역시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지역 연결을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 당근페이는 전국 오픈 2주 뒤인 2월 말 대비 5월 말 데이터 기준으로 누적 가입자 수 5.2배, 누적 송금 건수는 12.4배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당근마켓은 전 국민이 일상에서 가장 자주 이용하는 앱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1위 커뮤니티 서비스로의 성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5월 발표한 '한국인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앱' 데이터 조사 결과, 당근마켓은 앱 실행 횟수 기준 전체 순위 6위를 기록했다. 커뮤니티 서비스로는 최상위 순위에 랭크된 것으로, 쿠팡(7위), 네이버카페(8위), 밴드(9위) 등을 모두 제쳤다. 당근마켓은 '가장 많은 한국인이 사용하는 앱' 항목에서도 7위를 차지하며 '많은' 이용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 밀착 서비스임을 증명했다.
최근에는 엔데믹 시대 도래와 함께 오프라인 모임이 활성화되면서, 주변 이웃과 취미와 관심사를 기반으로 부담 없이 만나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같이해요'도 인기다. 또한, 내 근처에서 제공하는 동네 구인구직 서비스 카테고리 내 '알바'와, '농수산물', '중고차 직거래'와 같은 다채로운 서비스들이 주목받고 있다.
김재현 당근마켓 김재현 공동대표는 "당근마켓으로 소소한 일상을 나누고 스스럼없이 만나, 취미나 관심사를 공유하는 라이프가 전국 곳곳서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며 “매주 당근마켓을 통해 유대감을 쌓고 있는 우리 소중한 이웃을 위해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 환경 제공은 물론, 혜택이 되는 다양한 모델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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