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라이브쇼핑은 무더위를 앞두고 창문형 에어컨 등 여름 가전에 대한 빠른 배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빠른 배송은 여름철 가전제품의 고질적인 지연 배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제품을 직매입 등으로 먼저 확보한 덕분이다. 고객이 해당 제품을 주문하면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이미 물류센터에 보관된 제품을 바로 배송할 예정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6월부터 방송되는 'GO! 빨리가전'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제품들을 판매한다. 'GO! 빨리가전'은 여름철의 인기 가전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의 매주 2~3회 편성되어 고객들에게 빠른 배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부 제품들은 신세계라이브쇼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밤 10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즉시 배송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LG 이동식 에어컨,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위닉스 제습기, 클레어 무선 선풍기 등 2만여 대 여름 가전제품을 미리 준비했으며, 배송이 몰리는 7월부터 본격 출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후 상황에 따라 품목과 물량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박진웅 신세계라이브쇼핑 무형가전팀장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들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 인기 상품들을 미리 확보했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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