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경제 정책 수립 위한 광업·제조업 조사···1765개 업체 대상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경기 시흥시는 오는 15일부터 7월15일까지 관내 광업·제조업 사업체 1765개를 대상으로 '2021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에서 한국표준산업분류 광업 또는 제조업으로 분류된 사업체를 영위하고 있는 10인 이상 관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직 형태 △종사자 수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 △수입액 △영업비용 등 총 13개 항목을 확인한다.

조사 방법은 시가 임명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와 비대면 조사(전화, 인터넷조사)를 병행한다. 인터넷 조사는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통계청 경제통계통합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종합내검 등을 거쳐 내년 1월 통계청에서 최종 공표할 예정이며, 정부정책수립 및 산업 연구 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수집한 모든 정보는 통계자료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에 따라 사업체 비밀은 엄격히 보호된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