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 획득

김영섭 LG CNS 사장(왼쪽)과 맷 가먼 AWS (Matt Garman) 수석 부사장.
김영섭 LG CNS 사장(왼쪽)과 맷 가먼 AWS (Matt Garman) 수석 부사장.

LG CNS가 '아마존웹서비스(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는 AWS가 국가별로 가장 풍부한 클라우드 사업 경험을 보유한 파트너에게 제공하는 자격이다.

AWS 파트너 프로그램 검증을 통해 클라우드 기술 전문성이 확인되고, 다수 고객과 대규모 클라우드 사업 실적을 확보한 파트너에 부여된다. AWS가 LG CNS를 국내 클라우드 시장 리더로서 인정했다는 의미다.

LG CNS는 AWS와 국내 고객의 디지털전환(DX)를 지원하고,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등 AWS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섭 LG CNS 사장은 “AWS와 협력으로 클라우드 기반 고객경험과 가치를 극대화하고, 기업 디지털 성장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맷 가먼 AWS 세일즈 마케팅 및 글로벌 서비스 총괄 수석 부사장은 “LG CNS가 보여준 AM 사업 성과와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한국 고객의 클라우드 이전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LG CNS는 지난달 AWS 'Services Partner of the Year'도 수상했다. AWS는 'AWS 파트너 서밋 코리아 2022'에서 2021년 고객에 뛰어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 파트너로 LG CNS를 선정했다.

LG CNS는 2월 AWS와 AM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AWS 사업 전담 조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론치(Launch)센터'를 신설했다. 기존에 운영하던 AM 기술 전문 조직이자 클라우드 사업 이행을 담당하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빌드센터'와, 고객 클라우드 전담 센터 2개를 운영 중이다. LG CNS는 AWS가 인증하는 클라우드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를 1000명 이상 보유하고 있다.

LG CNS는 2017년 AW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한화생명 등 금융 분야 기업과 LG 계열사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해왔다.

지난해는 대한항공의 전사 IT시스템을 AWS 클라우드로 100%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LG CNS는 AWS와 대한항공의 클라우드 운영도 함께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