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C&C, 11개 종합병원에 AI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공급

SK(주) C&C, 11개 종합병원에 AI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공급

SK㈜ C&C가 주요 종합병원 11곳에 인공지능(AI)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Medical Insight+ Brain Hemorrhage)'을 공급한다

11곳 종합병원은 정부 주관 '닥터앤서 클리닉' 사업에 참여한 권역별 의료기관이다.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서울권역(고대안암병원, 고대구로병원) △경기권역(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 △인천권역(인하대학교병원) △대구경북권역(경북대학교병원, 대구굿모닝병원) △전북권역(원광대학교병원) △부산권역(부산대학교병원, 광혜병원) 등 종합병원에 공급된다.

SK㈜ C&C는 11곳 종합병원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건강검진센터 등에서 의료진이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을 활용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적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뇌 CT 영상을 수초 내 분석, 97% 이상 정확도로 출혈 위치와 이상 여부를 의료진에게 곧바로 알려준다.

앞서 지난해 8월 AI 뇌출혈 진단 의료기기 중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았다.

윤동준 SK㈜ C&C 헬스케어 그룹장은 “의료 현장에서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 효과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뇌출혈뿐만 아니라 뇌동맥류, 뇌경색 등 뇌혈관계 질환 전반에 걸쳐 판독이 가능한 AI 모델로 확대·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