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수요맞춤형 드론산업 육성지원 대상기업 2차 공모

전라북도는 드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2년도 수요맞춤형 드론산업 육성 사업' 2차 지원기업을 공모한다고 28일까지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북지역 드론 기업 수요를 반영해 기 구축한 드론 전담 인프라를 통해 맞춤형 드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시행기관으로 선정된 캠틱종합기술원이 주관한다.

캠틱종합기술원 전경.
캠틱종합기술원 전경.

지난 1차 공모를 통해 분야별로 2개 기업씩 총 6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2차 공모를 통해 연구개발 1개, 사업화 3개, 마케팅 1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우대사항으로 드론 핵심부품 개발 및 사업화 분야이거나 미래지능형기계, 탄소·복합소재, 조선해양·에너지산업 등 전북 주력산업 분야와 연관성이 높은 과제, 또는 정부 정책 '드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4대 추진 방향인 드론 레저산업·보안·배달 분야, 공공분야 수요처 확보, 드론 사고 대응력 제고 등에 부합하는 기술 및 제품이면 가산점이 있다.

선정 절차는 1차로 서류심사를 통해 사업 부합성을 사전 심사한다. 2차로는 현장실사를 통해 역량진단, 과제 중복성 등을 평가하고, 마지막 3차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대면 발표평가를 통해 사업화 가능성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신청자격은 도내 소재 스타트업, 창업기업 등으로 시장성과 경쟁력이 우수한 제품 및 기술을 보유한 기업 또는 드론에 적용 가능한 유사기술 보유기업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