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총동문회(회장 박해진)는 김영래 KES 대표, 문창로 국민대 한국역사학과 교수, 박종용 내설악백공미술관장 등 3명에게 2022년 '자랑스런 국민인의 상'을 시상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영래 대표는 무선통신 기기분야 시험과 인증을 제공하는 KES를 경영하면서 한국정보통신시험기관협회장에 재선되는 등 관련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총동문회 제2수석부회장으로서 모든 활동에 솔선수범 참여해 전 동문의 모범이 되고 있다.
문창로 교수는 한국 역사 분야의 석학으로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또 국민대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모교 발전에 기여했다.
박종용 관장은 2021년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모교와 동문의 이름을 드높였다. 가치가 높은 미술작품을 지속적으로 모교인 국민대에 기증해 연구에 큰 도움을 준 공로가 인정됐다.
공로상에는 해공지도자과정 주임교수로 오랜 기간 봉직해온 민경열 동문과, 총동문회 여성위원장으로서 여성동문회가 발족하는데 큰 역할을 한 김남희 돌실나이 대표가 선정됐다. 또 열정적인 학문연구와 수업으로 후학양성에 기여한 타교 출신 교수에게 수여되는 격려상은 이수진 교육대학원장, 김도현 창업지원단장 겸 평생교육원장, 신성환 미래혁신단장 겸 교무처장에게 시상한다. 우수한 동문 교수·교직원을 시상하는 자랑스런 국민동문상에는 장상수 모교 구매관재팀장이, 모교의 발전과 동문의 긍지를 드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용두리상은 2년간 대학평의원회 동문평의원으로 파견됐던 이상철 동문과 설창일 동문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4일 오후 7시,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리는 '총동문회 창립 72주년 기념 2022년 자랑스런 국민인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