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하우스 플랫폼 '프릴리(free-lee)' 운영사 프라우들리가 신용보증기금(KODIT)의 유망 스마트업 보증제도인 '퍼스트펭귄'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퍼스트펭귄은 창업 후 5년 이내의 유망창업기업 중 성장 잠재력을 갖춘 창업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제도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최대 30억원의 보증과 각종 혜택을 지원받는다.
프라우들리가 운영하는 세컨하우스 플랫폼 프릴리는 개인이 소유하기 어려운 별장을 8명이 나눠 매입할 수 있다. 프릴리는 별장 청소와 기타 관리 등 전문적인 별장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하게 별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동우 프라우들리 대표는 "별장을 소유할 때 가장 고민하는 부분인 별장 관리에 주목해 전문적인 별장 관리 및 운영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취득 및 보유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도 8명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이용하기 때문에 보다 합리적이고, 유연하게 별장 생활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프라우들리는 율리시스캐피탈, 패스트벤처스, 롯데벤처스 등으로부터 지분투자를 받은 바 있다. 올 하반기에는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프라우들리는 한옥스테이 브랜드 '버틀러리'를 함께 운영 중으로, 이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릴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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