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은 이달 22일까지 상생 프로그램 '챌린지! 스타트업'에 참여할 제조업 기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챌린지! 스타트업'은 CJ온스타일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 기반의 신제품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에 제품 개발, 마케팅 노하우, 실제 상품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CJ온스타일은 서울산업진흥원 산하 창업지원센터인 서울창업허브와 손잡고 지난해까지 16개 기업을 선발해 지원했으며 올해 다시 3번째 기수인 10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 심사를 통해 내달 초 30개 기업을 1차 선발한 뒤 데모데이를 개최해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스타트업 20개를 2차로 선발한다. 2차 선발 기업에게는 1200만원의 시제품 제작비용 지원 및 제품 개발 코칭, CJ온스타일 상품기획자(MD) 컨설팅 등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이후 최종 선발된 10개 기업에는 최대 3000만원 상당의 홍보·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고, 올해 하반기에 CJ온스타일 TV홈쇼핑·라이브커머스 등 채널에 수수료 없이 입점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22일 오후 6시까지 서울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임재홍 CJ온스타일 전략지원담당은 “우수 스타트업 육성이라는 취지로 기획된 상생 프로그램 '챌린지! 스타트업'은 개발 상품 아이디어의 독창성, 회사의 성장 가능성, 사업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발할 예정”이라며, “규모는 작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조업 기반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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