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장비·시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하세요...DIP, K-디지털 플랫폼 무료 개방

“K-디지털 플랫폼 시설과 장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하세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원장 김유현)은 'K-디지털 플랫폼'에 구축한 장비와 시설을 대구 시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K-디지털 플랫폼은 지난해 4월 고용노동부 사업을 유치해 구축된 시설이다.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총 30억원의 국비로 운영된다. 수준별 디지털 훈련과정을 제공해 노동시장 적응력을 높이고, 디지털분야 핵심 실무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성알파시티내 DIP 3층에 마련된 K-디지털 플랫폼에는 디지털 훈련실 2곳(각 30석)과 오픈 회의실 3실, 개별 PC실습실 등이 구축돼 있다.

디지털 장비·시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하세요...DIP, K-디지털 플랫폼 무료 개방

제공되는 시설과 장비는 대구 시민 누구나 사전신청을 통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영리적인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DIP 홈페이지나 K-디지털 플랫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남국 DIP 아카데미센터장은 “K-디지털 플랫폼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최신 디지털 기술분야 역량 강화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면서 “DIP는 빅데이터와 AI 분야 온오프라인 훈련과정을 운영, 지역 구직자와 재직자 디지털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DP는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전문교육과정)과 K-디지털 크레딧(기초교육과정) 전문교육기관에 선정됐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