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대표 조정일)는 고양특례시와 고양특례시 지역화폐 '고양페이' 플랫폼 운영대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3년간 고양페이 플랫폼 관리와 고양페이 카드 발급 및 고객센터 운영 등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또 경기지역화폐 앱 리뉴얼을 통해 서비스를 새롭게 단장하고 공동운영대행사 선정 입찰 시 제안했던 택시호출, 헬스케어, 부동산 가치평가 서비스 등 다양한 지역커뮤니티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 코나아이는 챗봇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센터 기능을 확대하고 모바일 QR결제 기능을 탑재해 결제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카드 재발급 수수료, 삼성페이 인증 수수료, 오프라인 판매처 운영 비용을 전액 코나아이가 부담하는 한편,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고양페이 2.0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복지·환경·관광 등 사업별로 단절적으로 운영되던 사업을 고양페이 플랫폼을 통해 통합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 이미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고양페이는 2019년 4월 발행을 시작한 이후로 누적 발행액이 6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지속적으로 발행이 증가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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