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국내에서 가장 작은 얼음정수기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제품은 가로 24㎝, 측면 47.3㎝로 기존 자사 얼음정수기 대비 약 40% 작다. 네 가지 아이스 컬러인 아이스 화이트, 아이스 핑크, 아이스 블루, 아이스 그레이 색상으로 출시한다.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자사 특허 기술인 듀얼 쾌속 제빙 기술을 적용해 1회 제빙 시간이 12분가량이다. 하루 최대 약 600개 얼음을 생성한다. 얼음 생성 시 큰 얼음(약 10g)과 작은 얼음(약 7g) 크기를 설정해 요리나 음료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얼음 위생 관리도 강화했다. 코웨이 얼음정수기 최초로 얼음 트레이, 얼음 저장고, 얼음 파우셋 등 얼음이 만들어지고 나오는 모든 곳과 물이 나오는 출수 파우셋까지 4중 자외선(UV) 살균 시스템을 적용했다. 국내 얼음정수기 중 가장 많은 부분에 UV LED 램프가 적용된 데다 국제인증기관인 인터텍으로부터 정수기 살균력 QPM 인증까지 획득했다. 파우셋부터 유로까지 물이 닿는 주요 부분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실시하는 재질 안전성 시험도 통과했다.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아이오케어(IoCare)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사용자가 설정한 취침 시간에는 제빙을 멈춰 소음을 최소화한다. 인공지능(AI) 스마트 진단 기능으로 기기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 발견 시 해결 방법을 안내한다. 이를 통해 국내 얼음정수기 최초로 AI+ 인증도 획득했다.
아이콘 얼음정수기에 탑재된 나노트랩 필터 시스템은 총 94종의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하는 물맛 품질 인증에서 가장 높은 단계인 '그랑 골드'를 획득해 뛰어난 물맛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100℃ 초고온수를 포함하는 4단계 맞춤 온수, 5단계 맞춤 추출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 선택에 따라 2개월 또는 4개월마다 서비스 전문가가 방문해 필터 교체부터 살균 케어까지 제품 내·외부를 관리한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