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라씨로] 녹십자엠에스 등 원숭이두창 관련주↑…WHO, 23일 긴급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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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빅데이터 기술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ET라씨로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이 시간 투자자들은 '원숭이두창' 관련주를 많이 검색하고 있으며 해당 종목으로 녹십자엠에스, 진바이오텍, 진매트릭스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오후 1시 43분 현재 녹십자엠에스는 전일보다 +11.94% 상승한 1만 1250원에 거래되고 있고, 진바이오텍은 5920원(+7.05%), 진매트릭스는 7280원(+7.37%)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엠에스는 과거 약독화 두창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 이력이 있어 원숭이두창 관련주로 묶인다.

전날 세계보건기구(WHO)는 23일 원숭이두창을 국제적 공중보건비상사태(PHEIC)로 선포할지 결정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원숭이두창에 코로나19와 같은 지위를 부여할지를 평가한다는 입장이다.

PHEIC는 WHO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계경보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소아마비에만 적용되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재 원숭이두창이 풍토병국가를 포함한 39개국에서 보고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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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