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내달부터 어르신 대상 디지털 금융교육

지난 15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 소비자보호그룹 박현주 그룹장(왼쪽)과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이 디지털 소외계층의 금융접근성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5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 소비자보호그룹 박현주 그룹장(왼쪽)과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이 디지털 소외계층의 금융접근성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은 서울디지털재단과 고령층 고객의 디지털 적응력과 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 산하 기관으로 서울시 디지털화와 스마트 서울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양사는 △고령층의 디지털 적응력과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한 교육활동 △디지털 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서비스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기획 등 공동사업을 함께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서울디지털재단이 운영하는 어르신 디지털 강사단 '어디나 지원단'과 함께 신한은행 금융콘텐츠를 결합한 '디지털 금융 노노(老老)케어 프로젝트'를 다음달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디지털 금융 노노(老老)케어 프로젝트는 시니어 고객이 많은 신한은행 영업점에 '어디나 지원단'을 파견해 은행 앱, ATM기, 금융사기 예방 등 일대일 맞춤형 디지털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어르신들이 금융·사회서비스에 소외되지 않고 동등하게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