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국제전자상거래컨퍼런스(ICEC) 2022'가 열린다. ICEC 2022는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와 국제전자상거래연구원(ICEC) 공동 주최로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학술대회 주제는 '넥스트 노멀을 위한 디지털 지능화 생태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다. 한국 측 조직위원장은 이웅규 대구대 교수와 강주영 아주대 교수, 중국 측 조직위원장은 리치(Li Qi) 시안교통대 교수가 맡았다.
기조 강연은 이재규 시안교통대 석좌교수가 발표한다. 축사는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박정숙 WeGo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사무총장이 한다. 아마존 알고리즘과 상품 잘 팔기, 가트너의 전자상거래 시장 조망, 인공지능(AI)과 e커머스를 이끄는 한국의 스타트업들, 아프리카 스타트업, AI, 디지털전환(DX), 연구개발(R&D) 등에 대한 투토리얼이 마련됐다. 43개 세션에서 국내외 학자가 참여해 논문 178편이 발표된다. 학술대회 발표에서 선정된 우수논문은 저명 국제학술지인 Electronic Commerce Research(SSCI) 등에 초청된다.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전자신문사·ICEC 공동 주최, 산업부 후원으로 인텔리전스 대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인텔리전스 대상은 △지능형 제품 △지능형 서비스 △지능형 스타트업 △지능형 혁신 등 4개 부문에 대해 산업부 장관상 4점, 전자신문사장상, 학회장상, ICEC원장상 등이 수여된다.
임규건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장은 16일 “언택트가 노멀이 되는 상황에서 디지털무역과 전자상거래 분야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면서 “AI를 활용한 전자상거래에 대해 다양한 최근 이슈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