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리진(구 코닉글로리)은 다면 분석 기능을 갖춘 대용량·고성능 위협관리시스템 'TESS TAS 50000SC(이하 TAS 50000SC)'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네트워크 규모가 방대해지고 처리 데이터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동시에 비정상 행위, 악성파일, 내부 감염 등 진화된 사이버 위협 대비 중요성도 커졌다. 이에 따라 동적 분석, 위협탐지, 위협영향도 분석 등 대용량을 수용하는 고성능 보안장비가 요구되고 있다.
TAS 50000SC는 자체 개발한 하드웨어 가속화 기술을 사용해 패킷 손실률 없이 전체 트래픽을 처리한다. 또 독자 DOS 탐지 기술을 탑재해 보안 기능을 강화, 기존 제품의 보안 엔진 한계를 넘어섰다. 그 동안 위협관리 시스템의 한계로 지적됐던 APT 공격 대응, 애플리케이션 영역 분석 문제도 해결했다.
이 같은 기술 발전을 통해 고가용성 클라우드 위협관리 시스템을 개발·상용화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획득한 CC인증을 기반으로 ISP, 포털, 게임, 관공서, 대기업 등 대규모 네트워크 보안 분야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며 “빠르고 정확한 다면 분석 제품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위협관리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