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C&C가 대한송유관공사 마산, 광주, 전주 저유소에 자동출하시스템(TAS:Terminal Automation System)을 구축한다.
3곳 저유소에 TAS가 구축되면대한송유관공사 11개 전국 저유소에 TAS 구축이 완료된다.
앞서 SK㈜ C&C는 2020년 고양, 판교, 대전, 천안 저유소를 시작으로 2021년 동해, 원주, 대구, 경산 저유소에 TAS를 구축했다.
TAS는 정유 탱크로리 차량이 저유소에 입장하는 동시에 출하 컨트롤러 및 전자태그(RFID) 기반 자동화 무인 출하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휴먼 에러와 임의 조작을 사전 차단한다.
입문 차량 및 운전자와 주문정보가 실시간 연계되는 RFID 발급을 시작으로 출하장 이동을 위한 게이트 오픈부터 출하 지시 및 출하 완료까지 한 번에 자동 수행한다.
정유 탱크로리 차량이 문을 나갈 때, 운전자가 RFID를 다시 태그하면 출문 기록 정보 저장과 동시에 출하 전표를 발행한다.
SK㈜ C&C는 미세 누유, 설비 장애 등 출하 때 발생가능한 각종 긴급 상황 제어 기능도 강화했다.
김광수 SK㈜ C&C 에너지디지털 그룹장은 “자동출하시스템은 출하 자동 제어는 물론 유조 차량 안전관리까지 지원한다”며 “출하시간 단축과 출하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면서도 출하 능력은 높여주는 핵심 시스템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