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주택(회장 정성욱)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22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 10여명은 전날 한상국 씨(전상군경, 대전 서구 용문동) 주택에서 담장 및 대문 보수, 노후 새시 교체 등을 진행했다.
주택 담장이 곳곳에 균열과 파손된 상태로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일부 철거 후 새로운 담장을 설치했다.
금성백조주택은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 봉사활동을 1994년부터 29년 째 진행하고 있다.
대전지방보훈청, 대한주택건설협회와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신청을 받아 3가구를 선정해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오고 있다.
올해는 한상국 씨 주택을 포함해 임상순 씨(순직군경유족, 대전 유성구), 안원수 씨(월남전 참전유공자, 대전 서구) 주택 총 3가구를 보수하는 등 총 64세대를 완료했다.
금성백조주택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 공헌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잘 사셨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지역대표 건설사로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기에 매년 노후주택을 고쳐드리며 도움을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