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디지털배움터, 정보문화의 달 맞이 로봇 특강 진행](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2/06/16/cms_temp_article_16111905843493.jpg)
인천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단(단장 이재호 경인교육대학교 교수)은 지난 15일 부평아트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 디지털로 융합되는 로보틱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는 휴보 연구소 출신의 박사이자, 공학교육을 주도하는 로보라이즌의 임상빈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강의가 거의 중단됐었다. 그동안 온라인 교육 외에는 대안이 없었던 인천 시민들은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강의를 반겼다. 현장 인원은 20명으로 제한했지만, 동시에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로 10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강사로 나선 임상빈 대표는 “1차 산업혁명은 기계, 2차 산업혁명은 전기, 3차 산업혁명은 컴퓨터와 통신으로 설명하고, 로보틱스는 이 모두를 하나로 묶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이어 “흔히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해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만 생각하고 나머지를 무시하는 경향이 많지만, 오히려 현장에서 가장 어려운 분야는 기계 설계”라며 “즉, 1~3차 산업혁명의 주인공인 기계, 전기 전자, 소프트웨어 모두를 하나로 융합하는 사고가 4차 산업혁명을 성공적으로 여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현장 수업에 참여한 김윤희(37) 씨는 “영화 속에서 보던 로봇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잘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로봇을 통해 현재 산업에 대한 통찰력이 생긴 거 같아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은 전 국민에게 디지털 역량을 키워주는 무료 교육 사업으로, 무료 디지털교육은 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 또는 인천디지털배움터 콜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