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가스전·친환경에너지 사업 강화

[사진=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사진=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가스전 및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강화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주시보 사장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호주 세넥스에너지를 방문해 천연가스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앞서 4월 회사는 세넥스에너지를 인수한 바 있다.

주 사장은 파트너사인 핸콕에너지 경영진과 함께 가스전 생산 확대 방안과 에너지전환 사업 추진 등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2개 가스전으로부터 생산, 판매하는 물량을 오는 2025년까지 현재 대비 3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계획을 조기 수립키로 했다.

주 사장은 또 퀸즐랜드주 발전사인 CS에너지와 함께 태양광 발전과 그린수소 실증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세넥스에너지와는 천연가스를 활용한 요소비료 생산공장 설립과 그린암모니아 생산 등 에너지 사업 확장 및 탄소중립 추진 노력을 함께해 나가기로 했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세넥스에너지는 포스코그룹 미래 에너지 전략의 교두보로서 큰 역할이 기대되는 만큼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면서 “핸콕에너지와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향후 천연가스와 에너지전환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