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는 고객 맞춤 '컨시어지' 서비스 전문기업 가이온(대표 강현섭)은 무역 수출입 지원 서비스인 '위트레이드(WeTrade)'가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위트레이드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수출을 지원하는 디지털 무역 전시장이다. 수출을 처음 시도하는 국내 셀러들의 기업 및 상품 정보를 위트레이드에 전시하면, 가이온이 보유한 영상지능과 언어지능 등 AI,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바이어를 검증하고 매칭해 수출을 성사시킨다.
가이온은 이달 초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2022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VIPREMIUM)'에 참가해 5개국 200개사, 약 7000명 관람객에 위트레이드 플랫폼을 소개했다. 바이어와 셀러 매칭을 위한 전문 상담을 진행하며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에 착수했다.
가이온은 이어 베트남 셀러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수출입 매칭, 동남아시아 전역 시장 확대를 위해 베트남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호치민 행사에 이어 9월에는 베트남 하노이, 11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2월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등 해외 전시회에 지속 참가하며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현섭 대표는 “이번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서 위트레이드에 대한 국내중소벤처기업과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했다”며,“위트레이드를 통해 검증된 바이어를 찾고 수출입에 필요한 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이온은 AI 및 빅데이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기반 영상지능 및 언어지능 솔루션, AI 기반 드론 배송 서비스, 무역 빅데이터 기반 수출입 플랫폼 서비스 등의 전략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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