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K가스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206/1542765_20220616182455_663_0001.jpg)
SK가스는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ATAS) 지분을 1400억원에 카타르 국부펀드 QIA에 매각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SK가스는 ATAS 투자를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SK Holdco'에 2015년부터 총 5200만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지분 매매는 QIA가 SK Holdco의 우선주 지분을 전부 매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K가스는 자산 유동화로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신사업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ATAS는 이스탄불 보스포루스 해협을 가로지르는 5.4㎞ 길이 세계 최초 자동차 전용 복층 터널이다. 2016년 12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SK가스 관계자는 “매각대금은 미래 성장 전략인 수소와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가스복합발전 등 신사업 기반 조성을 위해 재투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