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는 경북SW진흥본부(본부장 박수영)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2022년 SW전문인재양성사업(경북 네트워크형 캠퍼스 SW아카데미)'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경북 네트워크형 캠퍼스 SW아카데미는 현장수요에 맞는 교육과정을 기업과 대학이 공동 설계하고, 기업 주도 집중교육을 통해 산업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달부터 2025년말까지 3년 7개월간 국비 총 78억7500만원을 지원한다.
주관기관인 포항TP 경북SW진흥본부는 사업 성공을 위해 지역 내 SW 전문교육 대학(금오공과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안동대학교, 경일대학교)과, IT·SW 전문기업(범일정보, 유라클, 휴비즈아이씨티), SW 전문교육 기관(이티에듀)등과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한다.
대학과 산업체의 지속 가능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지역대학과 교육기관에서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SW 이론교육을 320시간 진행하고, 프로젝트 교육 320시간은 기업이 중심이 돼 프로젝트 교육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SW 전문인재 613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또 프로젝트 발표회, 잡페어(Job Fair) 등을 개최, 교육 수료생에게 차별화된 취·창업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수료생 중 399명을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기업에 필요한 실무인재 양성 및 적기 공급을 통해 교육생과 지역기업 간의 미스매칭을 최소화하고, 지역 SW 전문 인재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해 지역 청년 일자리 확대를 통해 경상북도 SW산업 선순환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