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은 안성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경기도 안성시에서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 생산농가의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력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자 디자인진흥원 임직원 26명이 참여해 감자 수확에 힘을 보탰다.
디자인진흥원은 지역사회 상생과 발전을 위해 산불 피해 복구, 취약계층 생필품 나눔,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임직원 급여로 조성된 기부금으로 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경북 지역에 성금을 지원했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영농철에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