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침상형 전기마사지기 전파인증](https://img.etnews.com/photonews/2206/1542714_20220620164155_135_0002.jpg)
바디프랜드가 첫 침상형 마사지기기 '에이르'를 출시한다.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에서 침상형 마사지기기 등 헬스케어 제품까지 영역을 확대한다.
1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최근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침상형 전기마사지기 'BFI-2110' 모델 전파인증을 획득했다. 안마기기 수요가 높아지는 가을을 전후해 연내 출시가 목표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이다.
이 제품은 바디프랜드 첫 침상형 마사지기기다. 제품 이름 에이르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치유의 여신에서 따왔다. 에이르는 사용자에게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바디프랜드 에이르 상표권](https://img.etnews.com/photonews/2206/1542714_20220620164155_135_0001.jpg)
안마모듈이 상하로 움직이며 지압하는 제품으로 온열 기능을 더했다. 실리콘 제형을 사용하는 안마의자보다 열전도율이 높은 알루미늄 특수 코팅 도제로 65도까지 열을 전달한다. 마사지기기 사용시 특유의 따뜻함을 좋아하는 국내 소비자 특성을 반영했다.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다리 부분은 리클라이너 기능을 탑재했다. 전신 사용을 위해 접었다 펴는 타 침상형 제품과 달리, 제품 끝에 걸터 앉으면 리클라이너가 올라와 다리를 지지한다. 큰 부피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기존 안마의자의 문제를 해결한 콤팩트한 크기도 특징이다.
최근 침상형 마사지 가전이 인기를 끌며 소비자 수요가 높아진 점이 출시 배경이다. 에이르 출시 이후 의료기기 인증버전, 고급버전 등 업그레이드 모델을 출시해 침상형 마사지기기 시장을 공략한다. 지압만 가능한 침상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고도의 안마감 조절 기술, 특수 모듈 등도 개발 중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향후 안마의자뿐 아니라 보유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침상형 마사지기 등 다양한 형태와 기능의 제품을 출시해 헬스케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