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오는 24일까지 청년을 위한 무대기술 교육 프로그램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 수원 무대기술 두드림(Dream!)'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무대예술로 진로를 정하고도 직접 공연 작품을 디자인하기 힘든 청년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공연 관련 학과 재학생 및 공연 관련 종사자다. 교육과정은 수원SK아트리움 공연장 백스테이지 체험, 공연 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 및 실습, 결과발표회(Do-Dream! Concert)를 통해 상상 속 디자인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은 다음달 18일부터 24일까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프로젝션 맵핑 디자인, 사운드 공간 디자인, 무대 공간 조명 디자인 등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기획자는 “이번 교육은 공연 전공 청년이 수원SK아트리움 공연장, 무대예술전문인협회 등 기존 문화예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디자이너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며 “지역예술가와 연계하는 협업 구조를 다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 수원 무대기술 두드림(Dream!)'은 2022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 문화예술 진로체험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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