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교육 네트워크 운영 사업단'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제주도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제1회 정보교육 네트워크 추진을 위한 서울·제주 권역 협의회'를 개최했다.
정보교육 네트워크 운영 사업단은 소프트웨어(SW) 인재 저변 확충을 위해 성균관대, 서울교대, 제주대가 공동 운영한다.
협의회는 정보교육 네트워크 사업 공감대 형성과 교육 방안 모색을 위한 것으로, 성균관대, 서울교대, 제주대 컴퓨터교육과 교수와 서울시교육청·제주도교육청 장학관 및 장학사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정보교육 인식 제고를 위한 워크숍 및 특강 △정보교원 대상 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정보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발 △정보교육 현장 수업 우수사례 발굴 및 수업컨설팅 제공 △정보교육 가이드라인 개발 등 세부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현준 서울시교육청 장학관은 “정보교육을 위한 지원과 확산을 통해 디지털 우수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순택 제주도교육청 장학사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메타교육청' 등 디지털 플랫폼의 교육적 활용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디지털 교육 혁신을 통해 정보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대학·교육청·단위학교의 지원과 협업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재현 성균관대 교수(정보교육 네트워크 운영 사업단장)는 “성균관대와 서울교대, 제주대의 협업뿐만 아니라 서울시교육청과 제주도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과 도움이 절실하며, 대학과 교육청의 긴밀한 관계 유지를 통해 정보교육 네트워크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