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e스포츠 대학리그 개최...LoL 등 충청·강원권 최강자 선발](https://img.etnews.com/photonews/2206/1543496_20220620103753_733_0001.jpg)
전국 최고 e스포츠 대학을 가리는 '2022 e스포츠 대학리그' 충청·강원권 대회가 내달 9일과 10일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다.
e스포츠 대학리그는 아마추어 기반을 확대하고 대학생에게 경험과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열리는 전국대회다.
특히 올해부터 권역별 운영되던 대회를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해 전국 단위 e스포츠 행사로 발돋움했다.
대회 개최를 위해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e스포츠협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홍보 및 동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권역별 본선을 각 기관이 주관한 뒤 전국 결선을 개최하기로 했다.
충청·강원권 대회는 7월 9일 본선전과 10일 대표 결정전이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호남권과 영남권역 대회도 권역별로 추진되고 있다.
권역별 대학 대표들이 맞붙는 전국 결선은 8월 27일부터 28일 양일간 광주에서 개최된다. 내년도 전국 결선은 영남권에서 2024년 전국 결선을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종목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하스스톤', 넥슨코리아 'FIFA 온라인 4', 라이엇게임즈 '리그오브레전드(LoL)' 등 총 세 종목이다. 하스스톤과 FIFA온라인4는 팀전으로 진행된다.
참가 모집은 내달 3일까지며 충청·강원권 소재 대학(교)에 재학 혹은 휴학 중인 대학생은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대전 e스포츠경기장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충청·강원 종목별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에게는 전국 결선까지 인기 인플루언서, 국가대표 감독 등 전문가 멘토링도 진행한다.
문인환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국대회를 통해 대전을 비롯한 충청·강원권 선수들의 역량증진과 경쟁력을 보여줄 좋은 기회”라며 “지속해서 e스포츠 클럽 및 선수 육성 아카데미를 운영해 대전이 허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