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 한컴인스페이스가 경희대와 인공지능(AI)연구소를 설립, AI 분야 영상데이터 분석 기술을 개발한다.
양 기관은 'AI 분야 공동연구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 △KHU-한컴인스페이스 인공지능연구소 설립 및 운영 △인공지능 분야 원천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 양성 및 연구인력 교류 추진 등을 약속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KHU-한컴인스페이스 인공지능연구소를 통해 한컴인스페이스와 경희대 AI 기술을 접목, 실시간 영상 분석 기술을 고도화한다. 도심 변화탐지, 재난재해 분석, 농경지 분석과 같은 국토, 수산, 해양환경, 경계수역 등 관리에 영상데이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한컴인스페이스는 경희대의 우수한 AI 분야 인재를 채용하고 AI 분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데이터 시대의 경쟁력은 AI 기술 활용에 달려있다”고 강조하고 “경희대와 인공지능연구소 설립을 통해 AI 기술역량을 더욱 강화해 인공위성 데이터뿐만 아니라 국내 민간 영상데이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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