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ESG(환경·사회·투명) 경영·친환경 가치 확산을 위한 '가치, 그린 캠페인'을 열흘간 진행했다. 나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와 함께했다.
임직원 참여로 재활용·자원순환 등을 이끌 기부활동과 탄소절감 교육부터 지역 친환경 제품 판매·홍보를 위한 반짝매장 운영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각 기관 임직원으로부터 재사용이 가능한 아이스팩 총 200여개를 기부 받아 나주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에 전달했다. 직접 만든 친환경 비누 제작 꾸러미 총 100개는 나주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캠페인 중 이틀은 전사 '가치 걷는 차량 없는 날'로 지정,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했다. 각 부서에서 사용하지 않는 사무용품을 모아 공유부스에 비치, 필요한 부서에서 활용하도록 나눔을 진행하는 등 ESG 가치 내재화를 위한 활동을 병행했다.
콘진원 나주본원 '콘텐츠도서관'에서 ESG·환경 특별 서가전을 마련했고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 에너지 컨설턴트를 초청해 임직원들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교육도 실시했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ESG 경영 확립을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ESG 가치를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예술위, 농기평 등 유관기관과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과 ESG 가치 확산을 위해 앞장서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공공기관으로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