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모바일, 아이폰 리셀러 롯데하이마트·윌리스서 알뜰폰 유심 판매

KT엠모바일 직원이 잠실에 위치한 롯데하이마트에서 유심 판매를 개시하고 소개하고 있다
KT엠모바일 직원이 잠실에 위치한 롯데하이마트에서 유심 판매를 개시하고 소개하고 있다

KT엠모바일이 애플 공식 리셀러인 롯데하이마트, 윌리스와 '유심 상품 공급' 제휴를 체결하고 전국 매장에서 무약정 유심을 판매한다. 유심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은 롯데하이마트 420개 점과 윌리스 21개 점 등 총 441개 점이다.

KT엠모바일은 최근 MZ 세대에서 아이폰 자급제 단말을 통해 알뜰폰 유심을 구매하는 수요 증가에 따라 제휴를 체결했다. 해당 매장에서 판매되는 KT엠모바일 무약정 유심은 △초저가 요금제 (월 3,900원) △모두다 맘껏 7GB++ (월 1만7500원) △모두다 맘껏 11GB++ (월 3만3900원) 등 음성. 문자를 무제한으로 이용 후 일정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 가능한 요금제다.

고객은 롯데하이마트 및 윌리스 매장에서 유심을 구매한 뒤 KT엠모바일 다이렉트 몰 '셀프 개통' 코너와 개통 센터 유선 상담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KT엠모바일은 해당 매장에서 무약정 유심을 구매하고 개통하는 고객들에게 상품권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휴카드로 통신비 자동이체 추가 시 청구할인도 지원한다.

KT엠모바일 전승배 사업운영본부장은 “소비자가 알뜰폰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통 채널 혁신을 고민할 것”이라며 “고객 특성을 고려한 유심 상품과 프로모션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