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에 개성과 역량을 모두 쏟아낼 것을 목표로 연습한다. 온리원그룹으로서 첫 발 인정받고 싶다"
다국적 멤버 구성의 MLD 신인 걸그룹 '라필루스'가 마참내 그 모습을 드러냈다.
20일 서울 마포구 신한pLay스퀘어에서는 걸그룹 라필루스(Lapillus) 데뷔싱글 'HIT YA!'(힛야!)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는 MC하루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HIT YA!의 뮤비 및 무대시사, 멤버들과의 데뷔 Q&A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연소 하은, 필리핀 스타 샨티, 걸스플래닛 샤나 등 화제성' MLD 새 그룹 라필루스
그룹 라필루스는 T1419 이후 1년 5개월만이자, 모모랜드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MLD 걸그룹이다.
멤버는 총 6인이다. Mnet '걸스플래닛999' 출신 노나카 샤나를 리더로, 필리핀·아르헨티나 하이틴 스타 샨티(Chanty)(보컬), 현재 걸그룹 최연소인 2008년생 멤버 하은(보컬)이 전면에 돋보인다.
또 톡톡 튀는 에너지의 래퍼포지션 서원, 한·영·중 언어능력자 유에(보컬·댄스), 뛰어난 가창력의 17세 멤버 베시(보컬·랩) 등 매력적인 멤버들이 더해진다.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된 첫 앨범 'HIT YA!'(힛야!)는 라필루스로 모인 6멤버의 시너지와 함께 '자신만의 꿈을 찾자'라는 메시지를 상쾌하게 전하는 작품이다.
'발라드황제' 이승철의 보컬디렉팅 참여와 함께 티징 콘텐츠를 통해 비쳐진 다국적 멤버들의 당당한 개성으로 상당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샤나, 서원, 샨티 등은 "각 나라에서 음악과 무대를 좋아했던 멤버들이 이렇게 모였다. 처음에는 언어상의 문제로 의사소통에 어려울 수 있었지만, 이제는 멤버 모두가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더욱 끈끈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라틴 등 글로벌 타깃의 음악' 라필루스 'HIT YA!'
실제 무대와 뮤비로 본 라필루스 'HIT YA!'는 최근 데뷔때부터도 강조되는 걸크러시 콘셉트의 걸그룹 경향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꼽힐만한 강렬한 매력이 돋보이는 모습이었다.
무게감 있는 베이스라인 위 라틴풍과 동남아 컬러를 동시에 느끼게 하는 독특한 일렉사운드 후렴의 중독성이 돋보였다. 또렷한 한국어 가사와 함께, 브릿지 포인트를 더한 퍼포먼스 강조점의 무대인 것도 인상적이었다.
여기에 베이스만큼 강렬하면서도 과감한 동작들이 갓 데뷔한 걸그룹 이상의 파워와 여유로움을 느끼게 했다.
베시는 "영광스럽게도 이승철 선배님께서 저희를 디렉팅해주셨다. 또한 목푸는 법이나 가사전달 등의 중요한 부분들을 가르쳐주시고 응원해주셨다"라고 말했다.
◇라필루스, "HIT YA!' 통해 '온리원 그룹' 첫 발 인정받고 싶어"
전체적으로 첫 싱글 'HIT YA!'(힛야!)를 앞세워 등장한 그룹 라필루스는 최초 그룹구성부터 음악까지 K팝의 컬러를 배경으로 글로벌을 아우를 것을 예고하는 당당한 이미지를 가늠케 했다.
서원, 샤나 등은 "이번 활동을 통해 라필루스의 이름과 노래를 각인시키면서, '온리원 그룹'으로서의 첫 발을 인정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베시는 "저희 라필루스는 연습부터 무대까지 저희의 역량을 모두 쏟아낼 수 있도록 연습한다. 다양한 국적의 멤버들 고향에서 무대에 서는 등 국내외 많은 분들께 알려지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필루스는 금일 오후 6시 첫 싱글 'HIT YA!'(힛야!)를 발표, 데뷔활동에 나선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