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 성장탑' 포상 신청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중견기업 성장탑' 포상은 11월 셋째 주에 열리는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된다.
'중견기업 성장탑'은 지속적인 혁신으로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우수 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다. 지난 2019년 대한민국 성장 사다리의 원활한 순환을 회복하고 기업 성장 가치와 기업가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신설됐다.
2019년에는 동신툴피아·에쓰푸드 등 12개사가, 2020년에는 에스피지·코맥스 등 7개사가, 2021년 덕일산업·유니테스트를 포함한 6개사가 수상하는 등 총 25개 기업이 수상했다.
중견련은 올해 기업가 정신 확산, 기술 혁신 외에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힘쓴 중견기업을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포상 신청 접수는 9월 16일 마감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견련이나 중견기업 정보마당 홈페이지에서 참고하면 된다.
최희문 중견련 회원본부장은 “팬데믹 상황에서 이룬 값진 성취인 만큼 꾸준한 성장을 이끈 기업가 정신과 혁신 사례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대기업, 글로벌 전문기업에 이르는 성장 경로가 보다 넓게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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