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광주전남과총, 제14회 필 사이언스 포럼 개최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한국과총 광주전남지역연합회(회장 최용국)와 함께 지난 18일 상상홀에서 '플라스틱! 미래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제14회 필 사이언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120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여해 플라스틱의 득실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포럼은 전례 없는 이상기후와 코로나19 이후 플라스틱 폐기물 급증과 같은 새로운 환경오염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플라스틱의 올바른 사용과 모등 생명이 함께 공존하는 아름다운 지구를 위한 실천 과제를 생각해보는 취지로 마련했다.

전태호 국립광주과학관장 직무대리(오른쪽에서 3번째)와 최용국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광주전남지역연합회장(" 4번째) 등이 지난 18일 상상홀에서 플라스틱! 미래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열린 제14회 필 사이언스 포럼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태호 국립광주과학관장 직무대리(오른쪽에서 3번째)와 최용국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광주전남지역연합회장(" 4번째) 등이 지난 18일 상상홀에서 플라스틱! 미래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열린 제14회 필 사이언스 포럼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광주전남지역연합회와 함께 지난 18일 상상홀에서 플라스틱! 미래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제14회 필 사이언스 포럼을 개최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광주전남지역연합회와 함께 지난 18일 상상홀에서 플라스틱! 미래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제14회 필 사이언스 포럼을 개최했다.

첫 번째 기조발제로 나선 홍선욱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 대표는 '되돌아온 플라스틱'이라는 주제로 플라스틱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플라스틱을 사용할 때 실천해야 할 생활수칙들을 소개했다.

두 번째 기조발제로 나선 조욱 울산과학기술원 교수는 '플라스틱 신소재와 미래사회'라는 주제로 플라스틱의 다양한 신소재 분야를 소개하고, 미래사회를 바꿀 수 있는 플라스틱의 신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진행한 토론에서는 행사장을 가득 매운 120여명의 학생, 학부모의 평소 가지고 있었던 플라스틱에 대한 궁금증과 플라스틱 환경오염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플라스틱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오해를 전문가의 자세한 설명으로 풀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문경주 국립광주과학관 과학문화확산실장은 “이번 포럼에서 보여준 학생들과 학부모의 환경문제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놀랐다”며 “7월 개막하는 두 얼굴의 플라스틱 특별전과 9월 개막하는 2050 탄소 제로시티 특별전을 통해 플라스틱 뿐만 아니라 기후위기 등 글로벌 과학 이슈에 대한 소통의 장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광주과학관 필 사이언스 포럼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과학이슈를 발굴하고, 관련분야 전문가와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오픈형 포럼으로 매년 2~3차례 개최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