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관장 김종길)은 내년 4월까지 '2022 웃는 내 얼굴 그리기' 공모전 수상작 전시 '웃음-빛'을 온라인 메타버스에서 개최한다.
메타버스 전시는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거나, 전시 폐막 이후에도 관람객이 물리적 제약 없이 아이들 웃음을 그린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공간에 전시장이 마련된 것이다.
관람객은 '웃음-빛' 메타버스 전시에 입장해 어린이 작품 45점을 감상할 수 있고 본인 캐릭터와 닉네임을 설정해 다른 이용자들을 만나 채팅 등으로 소통하며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전시장 중앙에 위치한 전광판에서는 재미있고도 소소한 사연들이 작품과 함께 영상으로 재생된다.
'웃음-빛' 전시 주제인 '웃는 내 얼굴 그리기' 공모전은 장기화됐던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들의 '코로나 우울(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웃음을 통한 소통 의미를 되새기고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공모전이다. 어린이날 선포 100주년 맞아 지난달 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1층 카멜레온존에서 계속되고 있다.
'웃음-빛' 메타버스 전시장은 링크를 통해 직접 접속이 가능하며,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누리집 전시 카테고리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