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임팩트 시 올바른 하체 움직임 [골프과외 시즌3]

(18) 임팩트 시 올바른 하체 움직임 [골프과외 시즌3]

골프과외 시즌3 열여덞 번째 시간에는 임팩트 시 올바른 하체 움직임을 알아본다. 임팩트가 잘 맞지 않고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주목해 보자.

KLPGA 이혜빈 프로는 "임팩트가 어렵다는 것은 좋은 볼 콘택트가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임팩트 자세를 어렵지 않게, 수월하고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백스윙 단계에서 왼쪽 무릎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먼저 백스윙 톱에서 내 자세를 확인해 보자. 왼쪽 몸이 '지그재그' 모양이 나오면 잘못된 자세다. 이렇게 되면 백스윙 톱에서 임팩트를 이어가기 어렵다. 몸의 회전이 올바르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뜻으로, 과한 인투아웃 궤도가 나와 공이 우측으로 향하는 등의 미스샷이 발생하게 된다. 올바른 자세는 백스윙 톱에서 내 왼쪽 몸이 '지그재그'가 아닌 '일직선' 모양에 가까워야 한다.

왼쪽 무릎을 신경 쓰면 올바른 자세를 만들 수 있다. 백스윙을 할 때 왼쪽 무릎과 왼쪽 골반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쉽다. 왼쪽 무릎은 살짝 앞으로 향하게 하고 왼쪽 골반은 오른쪽으로 붙여준다는 느낌이다. 이혜빈 프로는 "이렇게 하체를 잡으면 백스윙 톱에서 내 몸이 직선에 가깝게 만들어지고, 임팩트로 들어오기 훨씬 수월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연습할 때 '감'만으로 내가 정확한 자세를 취했는지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혜빈 프로가 소개하는 스스로 확인하면서 올바른 하체 쓰임을 익히는 연습 방법과 중심을 잡는 팁, 체중 분배 설명까지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자.

KLPGA 정회원 이혜빈은 올해로 7년째 전문 레슨프로로 활동하고 있다.

이혜빈의 골프과외 시즌3는 매주 화, 목요일 인터넷 포털 뉴스면과 전자신문 홈페이지 등에서 만날 수 있다.

골프과외 시즌3는 연습장 전용 전문 골프웨어 브랜드 피치바나나, 에코골프가 제작을 지원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