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청년과 콘텐츠업계 종사자 대상 '2022년 시민참여혁신단'을 공개 모집한다. 국민의 다양한 의견으로 기관 혁신을 도모한다.
올해 4기 모집에서는 대학생에서 청년과 종사자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 보다 콘텐츠산업 현장에 가까운 목소리를 다양하게 수렴한다. 청년 참여 장을 대폭 확대하고 청년이 희망하는 콘텐츠산업 지원정책과 사업방안을 폭넓게 청취할 계획이다.
2022년 시민참여혁신단은 신규 사업 제안, 혁신안건 아이디어 제안, 대국민 평가 참여, 행사 모니터링과 개선의견 발굴 등 프로그램으로 콘진원 경영과 사업기획 활동에 참여한다. 시민참여혁신단이 제안한 혁신의제는 콘텐츠산업 지원을 위한 각종 사업과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8월부터 10월까지 세 달이다.
콘진원은 앞선 시민참여혁신단이 발굴한 의제를 콘진원 사업에 빠르게 반영했다. 콘텐츠로 ESG(환경·사회·투명)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실버세대를 위한 치매예방 기능성 게임 개발, 환경보전 주제 사회적가치 숏폼 공모전, 에듀코카 교육콘텐츠 수어자막 반영 등이 대표적이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올해 확대된 청년, 종사자와 소통으로 국민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콘텐츠산업 지원정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 참여로 혁신 성장하는 K-콘텐츠 산업 선도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