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총장 박민서)는 전라남도가 공모한 '2021년 전라남도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연수생 전원이 100% 미국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남도에 주소지를 둔 청년에게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국제적 직무역량과 실무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한 청년고용촉진 프로그램이다.
목포대는 지난 2020년 연수생 24명 전원 미국 취업 성공에 이어 2021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운영한 채용형 인턴(미국) 과정 연수생 24명 전원이 물류회사와 화장품연구소, 방송국, 항공사, 건축회사, 금융기관 등 20개 미국 내 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최동오 목포대 인재개발원장은 “최근 2년간 지역 청년의 해외진출 성과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잠재력을 가진 지역 청년의 해외진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은 매년 전라남도에 주소지를 둔 청년 24명을 선정해 기업매칭 후 귀국의무면제(J1)비자를 통해 1년간 전공관련 기업에서 인턴을 수행하는 채용형 인턴(미국) 과정으로 신청은 9월 중순까지 목포대 인재개발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