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건강관리 앱 '헬피' 손잡고 홈케어족 공략

박창영(왼쪽) 롯데면세점 글로벌본부장과 이대로 한국에자이 전무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했다.
박창영(왼쪽) 롯데면세점 글로벌본부장과 이대로 한국에자이 전무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했다.

롯데면세점은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앱) '헬피'를 운영하는 한국에자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헬피는 복약관리부터 혈당, 혈압 수치 기록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앱이다. 현재 약 35만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면세점은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LDF BUY'와 헬피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방침이다.

LDF BUY는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6월에 오픈한 온라인 해외직구몰이다. 롯데면세점 호주법인이 상품 소싱·판매를 직접 진행하며 고객은 온라인으로 상품 구매 후 평균 7~10일 이내 수령 가능하다. LDF BUY 올해 1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약 80%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창영 롯데면세점 글로벌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매력적인 가격에 해외 유명 건강기능식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제휴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