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돕는 '청년자립정착꿈' 지원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 양육 시설에서 만 18세가 돼 법적으로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청년들을 뜻한다. 올해부터 '보호종료청년'이라는 명칭 대신 자립을 준비하는 독립된 주체임을 강조하는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20년 1월 아름다운재단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현재까지 비진학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다양한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 '청년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스타벅스는 올해도 약 3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하고 자립준비청년 25명에게 1년간 최대 550만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한다. 특히 스타벅스 바리스타 채용을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별도의 선발과정을 거쳐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송호섭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꿈에 대해 깊게 소통하며, 인생에 가장 빛나는 청년이라는 시기를 더욱 환하게 밝힐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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