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태그가 DSC인베스트먼트 자회사 슈미트와 스톤브릿지벤처스로부터 10억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2월 설립된 플레이태그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영유아 교육에서 요구되는 '맞춤형 교육'을 위해 AI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에듀-세이프 테크(Edu-Safe Tech) 스타트업이다. 컴퓨터 비전 기술을 이용한 영유아 행동 분석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다.
플레이태그는 △행동 분석을 위한 컴퓨터 비전 기술 고도화 △영유아 교육기관 영상자료 수집 및 분석 △자동화 알고리즘 구축 등 영유아 교육기관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3월 설립한 미국 법인 '플레이태그 아메리카'를 통해 미국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박현수 플레이태그 대표는 “학부모 니즈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유치원 교사 업무 부담 또한 완화시켜 교육 현장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플레이태그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아이 행동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적성 및 기질에 맞는 교육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